■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선거가 오늘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상 사전 투표를 생각하면 본격 선거는 일주일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 오늘 오전입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조청래]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이종섭 대사가 방산협력 회의 때문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벌써 들어온 지가 제법 됐잖아요. 그런데 공수처가 지금 아무런 준비가 안 돼 있고 이종섭 대사가 호주로 출국하기 전에 4시간 소환조사 받은 거 외에는 피고발인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아무것도 안 이뤄졌고요. 압수물 분석도 안 이루어졌기 때문에 공수처의 수사가 언제 진행될지,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종섭 대사 입장에서는 공수처의 소환조사가 마무리되기 전에는 출국하기가 힘든 상황이잖아요. 국민 정서로 보나 수사 상황으로 보나. 그렇기 때문에 그때까지 호주대사직을 유지하면서 국내에 체류하기가 어렵다. 도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 때문에 직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보고 일단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속보가 들어왔는데요. 이종섭 주호주대사,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오전에 사의를 표명했고 외교부가 사의를 수용했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보고를 했다, 이런 소식이 외교발로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임명된 지 25일 만이고 귀국한 지 8일 만에 결국 사의 수용과 함께 오늘 외교부가 바로 또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소식인데. 워낙에 여당 내부에서도 사퇴를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는 했었잖아요. 그런 압박들도 어쩔 수 없이 작용했다고 봐야 되겠죠?
[김진욱]
그게 가장 큰 원인일 겁니다.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고 사실상의 선거는 1주일 남은 겁니다. 다음 주 금요일부터 사전투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지금 여당의 입장에서는 발등에 불이 너무 크게 떨어진 상황인 것입니다. 대통령의 재가가 아직 안 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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